해군1함대사령부 강효선(여. 32) 중사와 동해해양경찰서 이원녕 경장(37) 부부. 해군1함대 제공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해군과 해경으로 동해를 수호하는 특별한 해군-해경부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해군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강효선(여. 32) 중사와 동해해양경찰서 이원녕 경장(37)이다. 강 중사와 이 경장은 지난 2020년 3월 해군을 전역한 선배의 소개로 만난 후, 2021년 10월 30일 결혼해 해군과 해경으로서 임무를 다하며 동해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강 중사는 지난 2011년 해군 조타부사관 230기로 임관해 율곡이이함, 독도함 등 10여년 동안 해상과 육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1함대 훈련전대의 관찰관으로서 소형함정의 1인 직별장인 조타장에 대한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남편 이 경장은 해군 병기병 518기 출신으로 2008년 해군에서 전역한 후 2018년부터 해경으로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동해해양경찰서 방제 3호에서 해양 환경 오염 발생 시 제일 먼저 출동하는 방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같이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디에 있든 마음이 든든하다"며 "동해를 수호하는 해군과 해경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