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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2030년 반드시 개항" 가덕신공항기술위, 묘수찾기 나서



부산

    "가덕신공항, 2030년 반드시 개항" 가덕신공항기술위, 묘수찾기 나서

    핵심요약

    가덕신공항기술위원회, 새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전체회의
    국토부 가덕공항 개항시기 2035년 명시, 공기 단축방안 집중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덕신공항기술위원회가 1년 만에 전체 회의를 열고 조기 개항을 위한 묘수 찾기에 나섰다. 1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부산시청 제공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덕신공항기술위원회가 1년 만에 전체 회의를 열고 조기 개항을 위한 묘수 찾기에 나섰다. 1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부산시청 제공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덕신공항기술위원회가 1년 만에 전체 회의를 열고 조기 개항을 위한 묘수 찾기에 나섰다.

    특히, 기술위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 공항 문을 열기 위해 '플로팅 공법'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에 나서는 등 부산의 입장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열의를 내비쳤다.

    "부산시와 시민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 가덕신공항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을 것이다"

    1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1년 만에 열린 가덕신공항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희 위원장의 일성이다.

    △시설·운영 △물류·수요 △소음·환경 △항공·해양안전 △시공·지반 △도시·교통 6개 분야 최정예 전문가 50명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2035년, 가덕신공항 개항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사전타당성 결과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관건은 2035년으로 명시된 사전타당성 결과를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까지 무려 6년을 당겨 개항할 수 있는지 여부다.

    기술위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고 발파 기간 단축, 매립재 외부 반입, 주요공정을 함께 시행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우리나라가 공항 건설에 대한 최신 공법을 갖추고 있는 만큼, 사전절차와 공기 단축에 필요한 기술 검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기술위는 매립방식으로 내년말 기본계획을 끝내고 2024년말 착공, 2030년 3월 준공 방안과 바다위에 뜨는 구조물에 건물을 짓는 이른바 '플로팅 방식'도 분야별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또, 가덕신공항을 신항과 연계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지로 퀀텀점프할 방안도 기술위에서 논의된다.

    기술위는 토지수용, 환경, 지역반발 등 비교적 사소한 부분이 신공항 조기 개항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만큼, 치밀하게 대응하겠다고 열의를 다졌다.

    앞서 기술위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던 3500m의 활주로, 24시간 운영 등을 전문적인 기술 검토를 통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결과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이 포함되는 등 추진 동력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다.

    이재희 위원장은 "가덕신공항기술위는 중앙정부와 맞먹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조기 개항에 대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2030년 개항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예비 타당성면제를 통해 국가 정책사업을 확정되는 큰 성과를 냈다"며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2030년 전 반드시 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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