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CBS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무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십계' 상영 행사를 열었다. 박정민 기자 강원CBS가 어린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애니메이션 '십계' 야외 상영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무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진행한 5일 첫 야외 상영은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이자 성서 속 십계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는 기회가 됐다.
원주에서 가족들과 여행을 온 한 관광객은 "아름다운 호반 옆에서 문화 행사까지 즐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며 "강원CBS가 방송뿐만 아니라 문화 향유기회까지 만들어 제공하는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CBS가 보급한 애니메이션 '십계'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하나님이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홍해의 기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까지 성경 속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해 12월 2일 전국 동시 개봉해 성도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강원CBS와 함께 행사를 준비한 김종현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을 안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예현 강원CBS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선교방송, 세상을 밝히는 가장 공정한 언론의 역할과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품격있는 문화를 확산하는데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CBS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호응에 힘입어 7일 오후 6시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십계' 2차 야외 상영 행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