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봄꽃도 유가도 전기·가스요금도 : 오르다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노컷뉴스 사진기자가 기록한 역사의 현장

세계 42번째 비싼 한국 휘발윳값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주유소 유가정보판에 가격이 적혀 있다. 유가정보 웹사이트 '글로벌 페트롤 프라이시스'에 따르면 전 세계 170개국 중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8달러(1994.39원)인 42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다음으로 비쌌다. 황진환 기자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 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심리하는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을 완납해야 했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운행중인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모습. 황진환 기자
신규확진 다시 30만명대, 하루새 16만 여명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6만 명이 급증하면서 다시 34만명 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만75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35만 428명이다.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장연, 출근길 시위 멈추고 '삭발투쟁'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탑승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및 관련법 개정 요구에 대한 인수위 답변 촉구 삭발 투쟁 결의식에서 삭발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전장연은 20일까지 매일 오전 경복궁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삭발식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민 기자
확진자도 동네 병·의원서 대면진료 가능
30일 서울 동작구 더본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대면진료' 시작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추진방안'을 이날부터 시행했다. 황진환 기자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HDC현대산업개발 8개월 영업정지
서울시는 작년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모습. 황진환 기자
임대차 3법 폐지·축소 반대 '세입자 다 죽는다'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가 30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 사거리에서  임대차3법 폐지,축소 계획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임대차3법을 문재인정부의 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관련법 폐지를 포함한 제도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내각엔 직접 참여 안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안 위원장은 총리직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드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며 "인수위원장으로서 다음 정부의 청사진을 그려 그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겠다라는 판단을 했다" 고 전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들 입국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고려인 이스타니슬라브 씨가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어머니 손 알로나 씨를 만나 기뻐하고 있다. 피란길에 오른 고려인 동포들은 최근 광주 고려인 마을 등의 지원을 받아 국내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들이 국내 고려인 단체의 지원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종민 기자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인천공항에 전시된 샤넬 한글 재킷
문재인 대통령 2018년 프랑스 국빈방문 당시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샤넬 한글 재킷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전시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여사의 옷을 사는데 특수활동비나 의전비용이 쓰인 적이 없고, 모두 다 사비로 부담했다고 밝혔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프랑스 순방 때 샤넬 디자이너가 한글로 디자인한 옷을 빌려 입고, 다시 샤넬에 돌려줬더니 '한글로 디자인돼 의미가 크니 한국에 기증하겠다'고 해 우리나라로 기증됐다" 고 말했다. 황진환 기자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품 금지..과태료 처분은 유예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경기도 부천 다회용컵 세척전문업체 행복브릿지 직원들이 다회용컵을 세척 후 검수작업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다만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속 현장의 반발 등으로 인해 계도기간을 두기로 하면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은 사실상 무기한 유예될 전망이다. 황진환 기자
너도 나도 '눈독'..각축장 된 경기도지사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국민의 힘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소아·아동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 어린이가 백신을 맞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만 5~11세 접종 첫날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곳에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총 3천191명이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전기요금·가스요금 줄줄이 인상..합치면 월 3천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으로 소비자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12월 확정한 전력량 요금 인상분 4.9원과 기후환경요금 인상분 2원 등 kWh당 6.9원 오른다. 주택용 가스요금도 이날부터 3% 올라 일반 가정 평균 사용량 기준으로 한달 요금이 940원 가량 상승한다. 음식점이나 숙박업 등 영업용도 업종에 따라 1.2%~1.3% 인상된다. 가스와 전기요금을 더하면 4인 가구 기준으로 한달에 약 3000원, 1년이면 3만60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사진은 1일 서울시내 다세대주택 가스계량기의 모습. 박종민 기자
"2주간 유행 안정시 실내마스크 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 검토"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12시로 한 시간을, 인원은 8인에서 10인으로 늘리는 거리두기안을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시행한다. 정부는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1일 서울시청 건물 기둥에 부착된 거리두기 캠페인 이미지 모습. 황진환 기자
노랗게 물든 응봉산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진 1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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