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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스마트공장 100곳 추가 구축한다



경남

    창원시, 올해 스마트공장 100곳 추가 구축한다

    창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2020년 이어 2021년 경남 최대 실적 달성

    해성디에스의 패밀리혁신형 스마트공장. 경남도청 제공 해성디에스의 패밀리혁신형 스마트공장. 경남도청 제공 창원시가 지난해 스마트공장 170개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도 1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설계·생산 과정에 첨단기술이 들어간 자동화장비·제어기 등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지난해 실적은 목표로 잡았던 130개 구축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는 2020년 209개사에 비해 정량수치는 적지만, 계획에 따라 고도화를 집중 추진해 2020년 19.6%에서 2021년 36.5%로 고도화 비중이 훌쩍 증가했기에 양적·질적 성장 두가지 모두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100개를 더 구축해 자체 수립한 목표인 2022년까지 800개를 달성하고 제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14~2021년 누적 795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창원시는 올해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K-스마트 등대공장 등 기업 수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운영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AS(사후서비스) 지원사업에 지방비를 추가로 내는 등 시스템 정착에도 힘을 쏟는다.

    실제로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을 설계·생산하는 태림산업이 지난해 K-스마트 등대공장(중소·중견기업 중심 선도형 지능형공장)에 선정돼 3D 모의실험 기반의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립 자동화 설비 등을 구축 중으로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경남도와 창원시는 각각 10%를 더 지원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은 생존을 위한 훌륭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창원 제조업 전반이 스마트화해 가치사슬 연계 등을 이룬다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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