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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2700도 깨졌다"…LG엔솔 따상도 실패



사회 일반

    [뉴스쏙:속]"2700도 깨졌다"…LG엔솔 따상도 실패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월 28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설 연휴 코로나 분수령.."거리두기 강화 고려 안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오늘 신규확진자수는 1만 5천명대로 예상됩니다. 또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20일 6천명 대였던 하루 확진자 수가 불과 일주일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는 오미크론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만으로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하진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거리두기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기에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 숫자, 의료체계 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정부는 설 연휴 이후 거리 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해 연휴 이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1만 4518명 역대 최다를 기록한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1만 4518명 역대 최다를 기록한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2. 국민의힘 양자 토론 제안에 민주 '양자 받고 다자 더'


     
    설 연휴 전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대선후보 간 TV 토론회가 어려워졌습니다.  양자 간 TV토론이 불합리하다는 법원의 결정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측은 TV방송사 주관이 아닌 형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자 토론을 피하려는 꼼수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무엇이 두려운가','선거법 위반'이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31일 국민의힘이 주장한 개별 양자토론과 함께, 같은 날 다자토론까지 하자고 다시 한 번 역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28일)로 예정된 대선후보 4자 토론 실무협상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설 연휴 기간인 31일 4자 토론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그래픽=김성기 기자

    3. "2700도 깨졌다"…LG엔솔 따상도 실패



    어제 코스피가 2700선을 깨고 2600선 초반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악재는 개장 전 미국에서 터졌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상을 사실상 공식화 했고, 여기에 더해 금리인상 직후 양적 긴축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시작했던 막대한 돈풀기가 끝났다는 관측 속에 투자자들은 다시 달러 보유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들이 달러를 거둬들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다시 달러당 1200원을 넘었고 주식시장에서도 어제 외국인들은 1조7천억원 이상을 순매도 했습니다.

    특히 어제 공모가 30만원으로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시초가가 두배 가까운 59만7천원을 찍자 외국인들이 보유주식을 288만주, 1조5천억원 가까이 던졌습니다. 어제 증시 전체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 대부분이 엘지 엔솔 한종목에 집중된 건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 투매 속에 이른바 '따상'을 달성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1998년 통계집계 이래 8번째로 큰 외국인 순매도 속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3.5%급락한 2614.49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발 긴축 공포에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진정될 수 있을지가 오늘 주가향방을 판가름 지을 전망인데 오늘 새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 오늘 우리 증시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아 보입니다.
    코스피 급락, 14개월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p(3.50%) 내린 2,614.49에 마감했다. 2022.1.27 [공동취재]     hama@yna.co.kr (끝)   연합뉴스코스피 급락, 14개월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p(3.50%) 내린 2,614.49에 마감했다. 2022.1.27 [공동취재] hama@yna.co.kr (끝) 연합뉴스

    4. '거의 다 온'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우리나라 남자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제(27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레바논과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조규성의 선제골로 1-0 승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이란(승점 19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3위 UAE(아랍에미리트)와 승점 차는 8점으로 우리나라가 남은 3경기 중 1승만 챙겨도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합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시리아와의 8차전을 이기면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습니다. 한편 이란은 이라크에 1-0으로 승리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호주 원정에서 0-4로 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일본은 홈에서 중국을 2-0으로 누르고 조별리그 B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5.  전국 아침 영하권…설 연휴에 雪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한 아침입니다. 어제(27일)보다 출근길 기온이 더 떨어지며 경기 북부와 강원 등 중부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오늘(28일)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연휴 초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설 당일인 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귀경길이 빙판길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해부대 코로나 또 확진
    #서울 아파트 1년 8개월만에 ↓
    #정경심 징역 4년형 확정 '동양대 PC' 인정…조국 판결에도 영향줄 듯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징역 2년 확정
    #삼성·LG…반도체·가전 전세계 매출 1위
    #오늘부터 서울에서 택시 합승 가능해진다…반반택시 앱 실행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오미크론 확산 속에 내일부터 설 연휴에 들어갑니다. 모일 수도 모이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 답답할 뿐입니다. 만약, 부모님을 찾아뵙게 된다면 귀성 전후에 코로나 검사를 꼭 받으시고요. KF-80 이상 마스크 착용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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