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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뛰어넘는 확진자 급증" 부산, 하루만에 800명대로



부산

    "예상 뛰어넘는 확진자 급증" 부산, 하루만에 800명대로

    핵심요약

    27일 오후 2시 기준, 신규 확진자 802명 발생
    부산진구 유흥주점, 주점서 집단감염 잇따라
    부산시, "예상을 뛰어넘는 확진자 급증"우려

    부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빨라지면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로 뛰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부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빨라지면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로 뛰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부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빨라지면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로 뛰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조차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사실상 역학조사가 감염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중증환자를 빨리 가려내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2명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3만 1982명으로 늘었다.

    부산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741명 나왔는데, 반나절 만에 다시 800명대까지 확진자가 급증해 연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갈아치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부산진구의 유흥주점, 주점에서 젊은층의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2,3차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가 예상을 뛰어넘어 급증하고 있다며 재택치료 위주로 확진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은 대부분 경증으로 위·중증 환자로 빠르게 상태가 나빠지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의 위·중증 환자는 19명,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도 77개 중 1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9.5%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 확진자가 천 명대까지 늘어나면 노약자, 기저 질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도 있는 만큼, 24시간 응급 의료 핫라인을 통해 즉각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16개 구군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선별진료소에는 기존 검사방식인 PCR진단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도 도입한다.

    보건소는 29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2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도입하면 대상자별로 검사를 다르게 시행한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PCR 진단검사 우선 대상이다.

    그밖에 검사 희망자, 방역패스 필요자는 신속항원검사 대상이다.

    부산시는 신속항원검사가 PCR검사보다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빠른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최선의 대응인 만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임시선별진료소 순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들어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이 너무 빨라 기존의 역학조사 방법을 계속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앞으로 역학조사는 중증환자를 먼저 가려내는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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