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4명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기준 54명이 지역 8117~81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3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2명은 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하다.
울산시는 확진자 주거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25일 하루 확진자 수가 148명을 기록해 기존 울산 최다 기록인 24일 101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