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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전쟁통에도 문화·예술은 존재"



제주

    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전쟁통에도 문화·예술은 존재"

    <시사매거진 제주>, 신임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 인터뷰
    코로나 펜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건 취약하게 만들어
    감염병 시대에 문화예술 향유의 권리를 고민할 시기
    선거 앞두고 사업이 아닌 사람에 집중된 정책 필요
    우리동네 예술가, 마을예술가 프로젝트 하고파
    도민들과 공감하며 4.3의 정명 이끌어낼 것

    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김대휘 기자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김대휘 기자■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22년 1월 24일(월)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한 활동하고 있는 제주민예총의 신임 이사장에 문학평론가 김동현 박사가 취임했습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펜데믹과 비대면 시대라는 조건 속에서도 예술본연의 역할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시간 직접 초대해서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류도성> 새해 인사 한 말씀?
     
    ◆김동현> 어려운 시기인데요. 그런데 전쟁통에도 예술이 있고 문화가 있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팬데믹 시대에 문화가 일상하고는 거리가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져 버리죠. 그런데 이 문화예술이 팬데믹에 지친 우리 도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도성>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 자리에 앉았는데, 어떤 포부를 갖고 계세요?
     
    ◆김동현> 문화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거잖아요. 근데 팬데믹이 되니까 서로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되고 거리를 둔다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멀어진다는 얘기잖아요. 그럼 기본적으로 문화라고 하는 것. 예술이라고 하는 것이 창작될 수 있는 여건이 굉장히 취약해질 수밖에 없죠.
     
    그리고 당장 공연 예술 분야라든지 여러 가지 예술 분야에 계신 분들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합니다만 제주지역에 있는 공연 예술 관련 분들은 굉장히 어려워요. 그러니까 굉장히 훌륭한 뮤지션들이 택배 일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들을 해야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물론 팬데믹 시대에 모든 분들이 다 어렵습니다마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걱정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문화예술이라고 하는 게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도민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하는 인식 그리고 문화예술이 뭔가 하나의 치유가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들을 심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도성> 전쟁통에도 예술이 있었다고 말씀하셨듯이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떤 민예총을 만들고 싶으세요?
     
    ◆김동현> 저희들이 1994년도에 창립이 됐는데 아시다시피 민예총이라는 단체가 소위 말하면 운동 단체잖아요. 문화예술 운동 관련된 겁니다. 관변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련돼서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을 둔 지역 문화예술 운동을 주창했던 단체고요.
     
    그 핵심에는 4.3이 있습니다. 물론 특별법도 개정이 됐고 여러 가지로 분위기도 예전과는 많이 다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4.3을 들여다보면 아직 우리가 부르지 못한 이름들도 있고요. 여전히 금기시 되고 있는 존재들도 있잖아요.
     
    다만 문화예술이 문화라는 이름으로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아직 기억해야 될 이름들 그리고 아직도 불러야 될 이름들을 우리가 먼저 부르고 그들을 기억하는 그러니까 예를 들면 현기영의 순이삼촌이라는 게 잊혀졌던 4.3, 침묵을 강요받았던 4.3을 다시 우리 곁에 불러 일으킨 것처럼 그런 역할을 문화예술이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 문화예술이 그런 역할을 좀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류도성> 앞서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기면서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문화예술이 이 팬데믹 시대에 또 하나의 과제라고 한다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김동현> 일단은 문화라고 하는 게 우리 일상에서 굉장히 소중하다고 하는 걸 새삼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많은 분들이 심지어 극장에서조차도 제대로 잘 못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때는 1천만 영화가 막 쏟아졌는데 이제 300만을 넘으면 굉장히 큰 관객 수를 모은 거였고 그래서 가만히 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이 문화라고 하는 게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드는 것인가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먹고 사는 것만큼만으로는 살 수 없잖아요. 물론 건강이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소위 말하면 문화라고 하는 게 인간의 기본적으로 누려야 될 향유 그리고 권리라고 한다면 그럼 권리를 우리가 감염병 시대에 새로운 권리를 어떻게 누릴 수 있을 것인가라고 하는 고민들을 좀 시작해야 될 때다.
     
    특히 지금 대선 시즌이고 지방선거 얼마 안 남았는데 문화예술 관련된 정책이랄까요. 목소리가 많이 들리지는 않죠. 물론 이재명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 발표를 했습니다만 다른 경제 정책 먹고 살려는 정치에 비하면 항상 뒷전이죠.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문화예술이 가장 전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는 사회야말로 선진 사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민예총이 아까 말씀드렸지만 운동 단체라고 얘기했듯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여러 가지 문화예술 관련된 정책을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도 제안해보고 그래서 문화예술로 제주지역의 어떤 새로운 변화 그리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어떤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측면들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류도성> 팬데믹 시대가 되면서 새로운 문화예술 영역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러니까 온라인으로 중계를 하고 그걸 비대면으로 보고 되게 어색하거든요?
     
    ◆김동현> 어색하죠. 그러니까 우리가 온라인 중계라고 하는 게 불가피해졌죠.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합니다. 지역 문화예술을 하시는 분들이 온라인 중계를 하다 보면 공무원분들, 평가하시는 분들이 온라인 중계를 누가 몇 명이나 봤냐 이게 판단 기준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 클릭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 있거든요. 쉽게 말하면 그런 겁니다. 요즘 온라인에 잘 나가는 일타 강사들 많죠. 그러면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강의를 잘하면 전국에 있는 각각 학교들 선생님들은 없어도 되는 거나 마찬가지인 거죠.
     
    우리가 지역의 문화라고 하는 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와 문화와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관점의 전환 이럴 때일수록 그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좀 소원해질 때일수록 큰 단위가 아니라 점점 지역 작은 공동체 그 안에서의 문화적인 활동들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어떤 방법들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류도성> 그래요 앞서서 말씀하셨듯이 문화예술인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다른 부업을 해야 될 정도로 지금 상황이 안 좋은데 민예총에서는 어떤 고민을 하고 계세요?
     
    ◆김동현> 일단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책적인 지원이라고 하는 게 사람에 대한 지원일 텐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근데 사업이라는 것도 문화예술 공연이나 문화예술 사업이라는 것도 결국은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사람은 먹고 사는 게 상당히 어려워졌는데 공연을 어렵게 하지만 결국 공연하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한 명의 문화예술인으로서 생존할 수 있는 생존의 근거는 없어지는 굉장히 불합리한 구조적인 모순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차제에 지역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 변화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김대휘 기자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 김대휘 기자 ◇류도성> 그러면 이제 선거 앞두고 정치인들에게 요구를 하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동현>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정책적 지원이 사업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지원으로 바뀌어야 되고 또 하나 이런 겁니다. 우리가 문화예술 하면 이거죠. 아주 유명한 오페라를 부른다거나 유명한 공연을 본다거나 이게 문화예술 향유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가장 좋은 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권리, 기본권으로서 권리를 어떻게 누릴 것인가인데 일종의 우리 동네 예술가라는 프로젝트, 마을 예술가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우리 동네 예술가라는 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문학과 미술 등 다양한 공연들을 즐기는 거죠.
     
    그러니까 마치 비교를 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뛰어나지만 잉글랜드에는 32부 리그까지 있잖아요. 그러니까 예술도 1부 리그가 있고 세계적인 우리 K-Culture가 있는 반면에 소위 말하면 하부 리그가 있는 거죠. 그런데 잉글랜드 같은 경우는 하부 리그의 골득실과 성적까지 다 통계가 될 정도로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단 말입니다.
     
    우리가 다양한 문화 예술들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면 우리가 조수미를 만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조성진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우리 동네에서 실력이 있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우리 동네 예술가들과 그러니까 마을에서 예술가들을 고용하고 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제주도에서 해주고 그래서 다양한 문화 예술들을 접해서 그중에 한 1천 명의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겼는데 그중에 한 명쯤은 조수미 같은 친구가 나올 수도 있고요.
     
    그중에 한 명은 조성진 같은 친구도 나올 수 있고 제주도에서 BTS 같은 그룹이 나오지 않으라는 법은 없는 거잖아요. 이런 형식의 문화예술의 저변 기본권으로서의 문화예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기본 인프라들이 구축이 돼야 된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가 공연 기획하면서 몇 억씩 주고 유명한 공연 예술단체를 부르는 것보다 그 똑같은 돈을 가지고 우리 동네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그리고 이 동네에서 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저는 그게 훨씬 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류도성> 그래요 근데 민예총의 본연의 역할, 제주의 문화를 발굴하고 또 계승하기 위한 역할에 대해서는 어떤 고민을 하고 계세요?
     
    ◆김동현> 일단은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측면이 하나는 이제 전통 문화와 관련된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 또 하나는 4.3예술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데 아까도 4.3 예술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 그런 것들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서 예술적으로 어떤 기억의 문제를 우리가 건드려보자고 하는 것들을 장기적으로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이제 민속 문화 같은 경우는 이런 겁니다. 특히 제주의 굿이라고 하는 건 제주 사람들이 제주의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생활 양식 중에 하나였단 말이에요. 근데 여기저기 개발이 되면서 민속문화 자체의 뿌리가 다 뽑히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행정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제시를 한다면 그게 민예총에게 맡겨진 예술운동단체에 맡겨진 본연의 역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류도성> 그리고 문화예술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사회적 참여 또 그로 인한 공감대 형성이 아닐까 생각이 들거든요?
     
    ◆김동현> 우리가 기억이라고 하는 게 개인의 기억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순이삼촌이라고 하는 게 4.3이라는 것을 사회적 기억으로 환기시킨 작품이잖아요. 저는 예술이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바로 우리들의 어떤 사회적 기억들을 환기시키고 그걸 통해서 기억을 해야 우리가 행동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사회적 실천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드는 힘. 그러니까 앞에 나가서 머리띠 두르고 구호를 외친다고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감동이라고 생각해요.
     
    그 감동은 누가 줄 수 있느냐 바로 문화예술이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역할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적인 부분들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고요. 그런 걸 통해서 도민들과 함께 우리가 같은 사회적 기억 그리고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는 하나의 일원으로서 보다 나은 공동체 좀 거창합니다만 보다 많은 또는 보다 좋은 민주주의, 보다 좋은 사회, 나아갈 수 있는 조그마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류도성> 4.3 말씀하셨는데 역시나 민예총하고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올해는 법이 개정되면서 배보상이 진행이 되고 있지만 정치인들이나 학자들은 이후로 과제는 정명이나 미군정의 책임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문화예술 입장에서도 역할이 있을 텐데요.
     
    ◆김동현> 일단은 정명이라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마는 정명이라고 하는 건 제도적으로 정명이 이루어질 것인가? 그런 부분들에서 굉장히 논란이 있잖아요. 정명이라고 하는 건 사회적인 합의 그런 것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들 이걸 모색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여전히 반공 이데올로기가 먹힌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많은 문화예술 전문가들 그리고 많은 문화예술 관련된 철학자들이 한 얘기가 금기가 존재하는 사회는 불행하다는 얘기를 해요. 우리에게 금기가 뭘까, 결국 분단이라는 것이고 그 분단이라고 하는 금기에 도전했던 것이 결국 4.3이라고 한다면 그 항쟁적인 성격을 우리가 기억을 해야겠다. 여전히 무고한 양민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아시겠지만 양민이라고 한다면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선량한 주민들 이런 뜻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 주관이 있고 철학이 있고 물론 그걸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긴 할 텐데 그 70년 전에 해방 공간에서 제주도 사람들이 말했던 것들도 지금 와서 기준을 보면 어떤 반공적인 시각에서 보면 불편할 수 있지만 당대적 시각에서 보면 충분한 목소리였다, 가능한 목소리였다.
     
    그래서 그런 항쟁의 기억들을 지금 아직도 분단의 금기가 남아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저는 4.3이라는 게 여전히 금기의 지대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 금기의 지대에 도전하는 문화 예술 이런 것들을 미력하나마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뛰어난 문화예술 작품도 되게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그걸 통해서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그러잖아요. 자연스럽게 인식의 변화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문화라고 생각이 들고 왜 그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옳은 사람 말은 듣는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말 듣는다고 그러니까 문화라고 하는 게 그런 감동, 주장이 아니라 감동으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작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류도성> 오늘은 제주민예총 김동현 신임 이사장을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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