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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보건복지부서 직원 3명 추가 확진…누적 27명



보건/의료

    '집단감염' 보건복지부서 직원 3명 추가 확진…누적 27명

    어제 24명 이어 오늘 3명 추가 양성 판정
    확진자 발생 부서 직원 PCR 검사…밀접접촉자 재택근무

    지난 24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복도 모습. 연합뉴스지난 24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복도 모습. 연합뉴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보건복지부에서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보건복지부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확진자 규모가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서는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직원 2명을 포함한 부처 직원 24명이 확진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손 반장은 "역학조사 속도가 좀 느리다 보니 자체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진자 발생 부서 직원에 대해서는 PCR 검사를 실시했다"며 "10분 이상 대면 회의나 식사를 같이 한 직원들도 PCR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연합뉴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연합뉴스별도로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예방접종 완료자는 3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복지부는 전날 비상조치를 시행해 전 직원의 30% 이상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대면회의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최소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복지부는 직원들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도 파악 중이다. 다만 지난주 중동 출장을 다녀온 직원들로부터 확산했을 가능성은 해당 직원들이 입국 후 전날까지 출근한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낮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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