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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연휴 오미크론 방지 총력전…노인시설 등 5천여곳 방역점검도



청주

    충북도, 설 연휴 오미크론 방지 총력전…노인시설 등 5천여곳 방역점검도

    서승우 행정부지사 주재 상황 판단회의 개최…분야별 방역 방안 등 집중 논의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전파 차단를 위해 방역 대응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24일 서승우 행정부지사 주재로 청주시, 충북도교육청 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방역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에 따라 집단발생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청소년 백신접종과 고령자 3차 접종, 개인 방역수칙 준수, 연휴 이후 검사 뒤 일상 복귀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도내 노인요양시설 547곳과 장애인거주시설 91곳, 노인여가시설 4239곳, 장사시설 102곳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사항은 방문객을 위한 준비 사항, PCR 검사 이행 여부, 출입자 명부와 발열체크 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올해 설 요양시설에서는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사전예약 이후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중증와상 등 비접촉 면회가 어려울 때는 영상 면회를 적극 활용하고, 임종과 같이 긴박한 상황에서는 운영자 판단 하에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또 성묘와 봉안시설 제례실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은 명절기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돼 이동과 접촉이 많은 설 명절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방역점검과 더불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타지역 이동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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