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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달성…2015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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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달성…2015년 이후 최저

    핵심요약

    초미세먼지 2015년 25㎍/㎥→2021년 15㎍/㎥ 40% 감축
    좋음 일수 168일→208일 증가, 나쁨 23일→6일 감소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경상남도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5㎍/㎥로, 2015년 관측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연평균 농도 15㎍/㎥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정하는 기준이다. 2015년 25㎍/㎥에서 40% 감축한 수치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평균 168일에서 208일로 늘어났고, '나쁨' 일수는 23일에서 6일로 줄었다.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과 코로나19 등의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3월에 황사 경보 등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대기질 상황이 악화됐지만, 전체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개선됐다.

    도는 지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6543대를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 2만 4027대의 저공해와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기관리권역 배출허용총량 관리 71곳, 대형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협약 48곳,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1만 7485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508곳,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33개 구간 183.4㎞ 지정, 석탄발전소 상한제약, 사업장 불법배출 집중단속,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 고강도 저감 조치를 시행했다.

    경남도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환경 기준 목표 달성은 도의 맞춤형 저감 대책 추진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 참여 등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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