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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이상반응, 개물림 사고까지…노원구, 구민안심보험 보장 확대



서울

    백신접종 이상반응, 개물림 사고까지…노원구, 구민안심보험 보장 확대

    노원구청사 전경. 노원구 제공노원구청사 전경. 노원구 제공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백신접종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진단비'와 '개물림사고 치료비'를 추가 한 구민안심보험 보장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각종 자연재해, 사회 재난, 범죄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구민에게 1인당 최고 1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민안심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보장 대상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이다.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보험료는 구가 전액 부담한다.
     
    추가된 '백신접종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진단비'는 구민이 백신접종 주요이상반응 중 하나인 알레르기 과민반응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하고 진단을 받으면 40만 원을 지급한다.
     
    개물림 사고도 보장 내용에 추가했다. 사고 발생 시 응급실 치료비 5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민안심보험을 통해 감염병 사망 300만 원, 화재·자연재해 상해사망 각 1천만 원, 성폭력·강력범죄 보상금 각 500만 원 등 총 31명에게 1억 2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등 신종 재난 상황을 보험 내용에 적극 반영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도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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