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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24일부터 24시간 구조·수색 돌입"



광주

    이용섭 광주시장 "24일부터 24시간 구조·수색 돌입"

    [아파트붕괴]
    이용섭 광주시장 아파트 붕괴사고 오후 브리핑에 앞서 발표
    이 시장 "교대조 편성해 속도감 있게 수색 구조작업 진행할 것"

    이용섭 광주시장. 김한영 기자이용섭 광주시장. 김한영 기자구조당국이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4일째인 24일부터 24시간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정규 브리핑에 앞서 "24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교대조를 편성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24시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전도와 옹벽 등의 추가 붕괴 우려가 커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을 피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시장은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27톤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를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와이어 보강을 완료함에 따라 타워크레인의 전도 위험성이 크게 낮아졌다"며 "외벽에 연결된 거푸집(남측 1개, 동측 3개)도 제거해 옹벽의 붕괴 가능성도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상부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층별로 슬래브를 받치는 잭 서포트(Jack support)를 설치하고 있다"며 "외벽 안정화를 위한 철제빔 보강작업도 구조작업과 병행하여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1층 잭 서포트 설치를 완료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앞으로도 타워크레인과 옹벽의 변위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면서 "구조팀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하루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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