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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 이사장 사퇴…제주지사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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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JDC 이사장 사퇴…제주지사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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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JDC 이사장 입장문 내고 정치인 복귀 선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돕기 위한 것"
    사실상 6월 제주지사 선거 출마 시사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JDC 제공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JDC 제공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정치인 복귀를 공식 선언하고 이사장직을 사퇴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오는 6월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23일 사직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정권 재창출과 민주당 제주도정 수립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정치인 문대림으로 돌아간다"고 공식 선언했다.

    문 이사장은 "이제 JDC 이사장직을 내려 놓고자 한다"며 "한 달여 남은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 송구한 심정이다"고 양해를 구했다.

    문 이사장은 다만 JDC 주요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고 법적 분쟁 사업도 원만히 해결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서귀포 예래휴양형주거단지사업은 2015년부터 진행된 법적 소송이 4조 원대 국제 소송으로 커질 위기였지만 해외투자자와 법적 분쟁을 원만히 해결했고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지난 20일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마쳐 서귀포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질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헀다.

    문 이사장은 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경우 토지매입과 재해영향 평가가 마무리됐고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얻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 훌륭한 분이 선장이 돼 제주도민과 함께 JDC의 더 큰 항해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더 나은 제주를 위해, 대선 승리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간다"고 선언했다.

    문 이사장은 중도 사퇴의 명분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내세웠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 강화는 물론 제주도민과 제주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가 통합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저성장과 양극화, 글로벌 패권경쟁 등 안팎으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남은 기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임기를 한달여 남기고 이사장직을 사퇴한 실질적인 이유는 6월 치러질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공천 평가에 대선 기여도를 포함했기 때문이다.

    문 이사장 스스로도 입장문에서 "18년의 한, 민주당 제주도정 수립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표현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에 의해 시작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8년간 민주당과 철학이 다른 제주도정에서 좌고우면 하는 것을 더 이상 둘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강조한 것이다.

    대선 승리와 더불어 사실상 제주지사 선거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한편 문 이사장은 오는 25일 공식 퇴임하고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이사장 모집 공고를 내 다음달 3일까지 신임 이사장 지원서류를 접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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