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후보 배우자를 둘러싼 여야의 네거티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녹음'에 관련해 "최순실의 아류" "제2의 아멜다"라는 표현을 썼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웃음소리가 담긴 장영하 변호사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박빙 구도를 보이면서 여야 네거티브 난타전이 격화하는 등 대선이 급격히 혼탁해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