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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관원, 지난해 원산지 위반업체 400곳 적발



대구

    경북농관원, 지난해 원산지 위반업체 400곳 적발

    원산지 거짓표시 229곳 형사입건

    경북농관원 제공경북농관원 제공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한 결과 40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값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소가 229곳(57%),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소는 171개소(43%) 등이었다.

    경북농관원은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229곳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171개소는 과태료 5400만 원을 부과했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단속. 경북농관원 제공농식품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단속. 경북농관원 제공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주요 품목은 배추김치와 돼지고기, 쇠고기, 콩·두부류, 쌀·떡류, 고춧가루 등의 순이었다. (전체 위반 품목의 76.2% 차지)

    또 이런 품목들은 국내산보다 가격 차이가 크거나 소비자가 외국산과 국내산을 맨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윤형 유통관리과장은 "올해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 대비 농식품 특별단속 기간 중"이라며 "원산지 단속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의 부정유통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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