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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코로나 막기 위해…'백신·원부자재 기술개발'에 1264억 원 지원



보건/의료

    제2코로나 막기 위해…'백신·원부자재 기술개발'에 1264억 원 지원

    오후 3시 백신·원부자재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2025년 글로벌 백신 5대 강국 달성 목표로 1264억 원 올해 지원

    복지부-산업부 공동 주재 백신·원부자재 기업투자 촉진회의. 연합뉴스복지부-산업부 공동 주재 백신·원부자재 기업투자 촉진회의. 연합뉴스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향후 유행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올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개발 등에 126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 때 체결한 원부자재 상생협력 MOU 후속 조치 차원으로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백신 산업 경쟁력을 강화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부자재와 장비 기술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와 산업부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여 올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개발 및 임상, 사업화 등을 위해 총 126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모더나 백신 출하식에서 백신 수송 차량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지난해 10월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모더나 백신 출하식에서 백신 수송 차량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정부는 지금까지 주로 임상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펼쳤지만 올해에는 국내 자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대량 생산공정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예산으로 874억 원을 편성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백신 기업과 원부자재·장비 기업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제품의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략,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업계 수요가 있을 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뿐만이 아닌 인재 수급을 위해 '바이오 공정인력 양성센터를 송도에 구축하여 2024년부터 연간 2천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이강호 복지부 글로벌 허브화추진단장이 공동 주재한다. 민간기업 중 백신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B, 한미약품, LG화학, GC녹십자, 에스티팜이 원부자재·장비기업으로는 이셀, 동신관유리공업, 정현플랜트, 위아텍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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