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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9일 359명 확진···첫 300명대 '역대 최다'



광주

    광주서 19일 359명 확진···첫 300명대 '역대 최다'

    요양병원·시설 두 곳서 87명 추가 확진

    박요진 기자박요진 기자​광주에서 지난 19일 역대 최다인 359명이 확진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359명이 발생해 광주 10702번부터 11060번 환자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중 73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모 요양병원과 관련해 확진됐으며 14명은 광산구 소재 모 요양시설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112명이 확진된 가운데 139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총 1624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2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고위험 시설뿐만 아니라 감염경로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산발적으로 코로나가 발생하고 있다며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춤을 강력 권고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시설은 오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긴급 휴원 조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2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긴급 휴원 조치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주시는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설에서는 긴급돌봄을 실시하도록 하고, 방역활동도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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