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 경찰, 교육청, 일선 시군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청주 고등학생 사적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일탈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4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반은 업소 방역수칙 위반행위,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뒤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병행해 지속적인 계도 활동으로 청소년 보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