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산불. 영덕군 제공19일 오전 11시13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3ha를 태우고 3시간 30여분만인 오후 2시42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영덕군 지역 공무원 150여명과 소방대, 군부대 등 400여명을 비롯해 소방헬기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2시42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산불로 소나무 2700여 그루가 타는 등 1억 9천여 만원의 피해가 났으며, 경찰은 자세한 산불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