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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적 보이콧' 미국이 신청한 관료 46명 비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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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中 '외교적 보이콧' 미국이 신청한 관료 46명 비자 허가

    핵심요약

    미국 정부 대표단 파견 않지만 보안 등 위해 공무원 파견키로
    中 최근 미국과 접촉에서 비자 발급 방침 전달
    中 "올림픽 정치화 중단" vs 미 "보이콧 입장 불변" 신경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 경기장. 연합뉴스베이징 동계올림픽 주 경기장. 연합뉴스중국이 다음달 4일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비자를 신청한 미국 국무부 관리 46명에게 비자를 내주기로 했다.
     
    미국은 신장 인권문제를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만 보내고 정부 대표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했지만 보안·의료 지원 등을 위해 국무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9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려는 미국 관리 숫자가 18명에서 46명으로 늘어났으며 중국은 이들에게 모두 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미국 관리에 대한 비자 발급 결정은 최근 워싱턴에서 주미 중국대사관 직원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중국 수석 국장의 회동에서 결정됐다.
     
    이 회동에서 중국 측은 미국에 스포츠와 올림픽 정치화 중단을 요구했고 미국 측은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미국 관리들의 비자 신청은 영사 및 외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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