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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9일째 수색 재개…20일 크레인 해체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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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9일째 수색 재개…20일 크레인 해체 시작할 듯

    [아파트붕괴]

    붕괴 잔해 야적장 재수색. 광주시소방본부 제공붕괴 잔해 야적장 재수색. 광주시소방본부 제공구조 당국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9일째 수색 활동을 재개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9일 오전 7시 30분 인력 204명과 장비 51대, 인명구조견 8마리 등을 동원해 현장 수색을 시작했다.
     
    대책본부는 22층 이상 상층부 가운데 비교적 안전이 확보된 구간을 중심으로 수색팀을 투입, 내시경 카메라와 영상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수색과 내부 잔해물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사고 잔해물 야적장 내 재수색에는 인명구조견이 투입됐다.
     
    대책본부는 실종자가 매몰됐을 가능성이 높은 붕괴 건물 상층부 수색을 앞두고 전날 20층 내부에 전진지휘소를 설치했다.
     
    전진지휘소는 구조대원의 휴식과 수색에 필요한 장비 등을 보관하는 장소다.
     
    해체크레인 조립 현장. 광주시소방본부 제공해체크레인 조립 현장. 광주시소방본부 제공건물에 기대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 타워크레인을 쇠줄로 고정하는 보강 작업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오는 20일 해체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 해체를 완료하면 본격적인 상층부 내·외부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를 타설작업을 하던 중 23~38층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돼 현장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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