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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복권 판매액 6조 원 육박



경제 일반

    연간 복권 판매액 6조 원 육박

    지난해 5조 9755억 원, 2020년 대비 10.3%↑…코로나 이후 카지노·경마 등 줄면서 복권 판매 증가

    연도별 복권 판매 실적. 기재부 제공연도별 복권 판매 실적. 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18일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5조 9755억 원으로, 2020년 5조 4152억 원 대비 5603억 원, 10.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복권 판매액은 2020년 5조 4152억 원으로, 처음으로 5조 원대를 기록했는데 그로부터 두 해 만인 올해 6조 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전년 대비 복권 판매액 증가율은 2020년 13.0%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코로나19 이후 카지노와 경마, 경정 등 다른 사행산업 운영 축소에 따른 대체효과 등으로 복권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경우 복권 매출은 13.0% 증가한 반면 복권 외 사행산업 매출은 오히려 58.3% 급감했고, 사행산업 매출액 중 복권 비중 또한 2019년 21.2%에서 42.2%로 대폭 상승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한편, 지난해 복권 판매액에서 당첨금과 판매·위탁수수료 등을 뺀 '복권 수익금'은 2조 42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금의 약 60%인 1조 4752억 원이 저소득·소외계층에 지원됐고, 저소득층 임대주택 지원사업에도 5504억 원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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