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2024년 1월 19일부터 14일간 강원도 4개 시군에서 열린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2년 앞으로 다가온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강원도는 "대회 2년을 앞두고 다음 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부터 본격적인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열기와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2024 강원 대회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G-2년, 우리가 가는 길(가제)'이라는 특별 글로벌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 116개국에 송출하고 여러 SNS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G-2년 기념 글로벌 영상 콘텐츠'는 K-POP 아티스트, 퓨전국악팀, 힙합댄스팀, 예술인, 청소년, 학생선수들이 참여해 강원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 청소년들의 꿈-도전, 성장일기에서 주고받은 영감 등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권에서 처음 열리는 2024년 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역대 최다인 70여개국 선수 1900여명이 평창, 강릉, 정선, 횡성 4개 도시에서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비전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소년올림픽은 만 15~18세 미래세대들이 주역이 되는 대회로 스포츠 경기 외에 선수, 관계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교육프로그램 활동을 필수 운영해 다양한 경험 속에서 교류하고, 배우고 성장하며 나눔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