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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국가어항에 방파제 신설…국가어항 통합개발계획 첫 수립



경제 일반

    37개 국가어항에 방파제 신설…국가어항 통합개발계획 첫 수립

    핵심요약

    해양수산부, 전국 115개 국가어항 통합 개발계획 수립.
    올해부터 2031년까지 방파제 및 접안시설 등 설치 계획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경북 울릉군 현포항 등 37개 국가어항에 방파제가 설치된다. 또 전북 군산 어청도항 등 4개 어항에 여객터미널이 신설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의 전국 115개 국가어항에 대한 통합 개발계획(2022~2031)을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어항은 국가에서 직접 개발하는 어항인데, 그동안은 어항별 단편적인 계획을 수립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에 향후 10년 단위의 통합적 개발 계획이 마련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국가어항의 이용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경북 울릉군 현포항, 강원 고성군 거진항 등 37개 국가어항의 경우 방파제를 신설하는 등 안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했다. 경남 남해 미조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항내 정온수역이 부족한 34개 국가어항에 대해서는 파제제를 신설하는 등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또 만조와 간조의 조위차가 커서 부두이용이 불편한 국가어항은 부잔교 시설을 대폭 확대 도입하고 소형선부두 등 접안시설 설치 계획도 추가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어항 환경 개선을 위해 전북 군산 어청도항, 전남 영광 안마항 등 4개 어항에는 여객터미널을 신설하고, 46개 어항에는 어구창고, 화장실, 쓰레기집하장, 친수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국가어항을 이용하는 레저선박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경북 영덕 구계항, 충남 홍성 남당항 등 9개 국가어항에 어업인이 이용하는 계류시설과 별개로 레저선박용 계류시설을 새로 만든다. 전남 신안 우이도항, 여수 초도항 등 5개 국가어항에는 요트 피항지 및 중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어촌마리나역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최현호 어촌양식정책관은 "국가어항이 어촌지역의 경제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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