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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감독 '비밀의 언덕',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영화

    이지은 감독 '비밀의 언덕',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 "'비밀의 언덕'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

    영화 '비밀의 언덕' 스틸컷. 오스프링 제공영화 '비밀의 언덕' 스틸컷. 오스프링 제공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비밀의 언덕'은 오는 2월 10일 개막하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 마리안느 레드패스는 "'비밀의 언덕'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며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섹션은 이 작품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비밀의 언덕'이 초청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의 삶을 다루는 성장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전 연령 관객 대상작인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객 대상작인 14플러스로 분류된다.
     
    '비밀의 언덕'이 초청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는 2021년 권민표 감독의 '종착역', 2016년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또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서는 2021년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 2019년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초청을 받는 등 우수하고 독창적인 한국 영화에 대한 국제 영화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비밀의 언덕'은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12세 소녀 명은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과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 지원작이기도 하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까지 받은 이지은 감독은 2019년 단편 영화 '산타클로스', 2018년 단편 영화 '정리', 2016년 단편 영화 'I AM' 등을 연출했다. 특히 '산타클로스'는 제16회 벨로이트 국제영화제, 제63회 로체스터 국제단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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