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현장 투입된 소방관들 건강진단·심리상담 지원
경기도가 평택 냉동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건강진단과 긴급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유해물질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건강진단을 진행합니다.
또 소방관 순직 사고가 발생한 송탄소방서 전 직원 250여 명을 비롯해 고인과 친분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상담도 지원합니다.
성남중앙병원·성남시의료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경기 성남시는 성남중앙병원, 성남시의료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성남중앙병원과 시의료원은 경찰이나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이 학대 피해·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합니다.
시는 학대 피해·의심 아동의 치료비를 예산 범위 안에서 전담의료기관에 지급합니다.
경기지역 12월 취업자수 10개월 연속 상승세 기록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취업자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49만명 넘게 늘면서 10개월째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취업자수는 732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만 7천 명(7.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수가 1만 3천 명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경기도 2030년까지 하천 60곳 정비
경기도가 오는 2030년까지 1조 3천억 원을 들여 안성 한천 등 60개 하천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경제성, 홍수 위험성, 효율성, 형평성 등 4가지 검토 기준에 따라 493개 지방하천을 평가해 60개 하천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1~3단계로 나눠 연차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3월 19일 개통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인 진접선이 오는 3월 19일 개통합니다.
진접선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남양주 별내~오남~진접 간 14.9㎞ 구간에 건설됐으며, 사업비는 총 1조 4천억 원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진접선 전동차를 시운전하면서 시스템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