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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36만 9천 명↑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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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취업자 36만 9천 명↑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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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77만 3천명 늘어…7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연합뉴스연합뉴스경기 회복세가 뚜렷했던 지난해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37만 명 가까이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1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727만 3천 명으로, 2020년 2690만 4천 명 대비 36만 9천 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통계청 제공연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통계청 제공연간 증가 폭으로는 2014년 59만 8천 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컸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한 2021년 취업자 수 증가 규모 35만 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 2727만 3천 명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712만 3천 명 대비 15만 명 더 많은 수치다.

    연간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원년인 2020년 전년 대비 21만 8천 명 줄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1년 만에 반등을 이뤘다.

    정보통신(5만 4천 명)과 전문·과학기술(5만 5천 명), 운수·창고(10만 3천 명)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서비스에서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고 보건복지업 취업자도 19만 8천 명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4만 7천 명), 도·소매(-15만 명), 예술·스포츠·여가(-2만 9천 명) 등 대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은 부진이 이어졌다.

    2020년 청년층 취업자 18.3만 명↓…지난해는 11.5만 명↑


    제조업 취업자 수 또한 지난해 8천 명이 줄면서 2016년(-2만 1천 명)부터 6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감소 폭이 1만 명 아래로 축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연령별로는 2020년과 같은 고용률을 보인 3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 고용률이 증가했는데 특히, 15~29세 청년층 고용률 상승 폭이 2.0%포인트로 단연 두드러졌다.

    40대와 50대 그리고 60세 이상 고용률 상승 폭은 각각 0.2%포인트와 0.8%포인트 그리고 0.5%포인트였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2020년 18만 3천 명이나 줄었지만, 지난해는 11만 5천 명 증가로 반전했다.

    2021년 12월 고용동향. 통계청 제공2021년 12월 고용동향. 통계청 제공지난해 12월 월간 고용 지표는 한층 고무적이다.

    12월 취업자 수는 2729만 8천 명으로 2020년 12월 대비 무려 77만 3천 명 늘었다.

    77만 3천 명 증가는 월간 증가 폭으로는 2014년 2월 90만 2천 명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로써 월간 취업자 수는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50만 명대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2756만 6천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 고점인 2020년 2월 2750만 8천 명을 드디어 넘어섰다.

    12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5.3만 명 늘어…37개월 만에 반등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지난해 1월 2020년 2월 고점에서 102만 3천 명 줄어든 2648만 5천 명으로 저점을 찍었고 이후 11개월 동안 108만 1천 명이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달인 11월 5만 1천 명이 늘어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데 이어 12월 역시 3만 7천 명이 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숙박·음식 취업자 수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도 11월 각각 8만 6천 명과 4천 명 감소에서 12월에는 6만 6천 명과 5만 3천 명 증가로 반전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기는 2018년 11월(1만 5천 명) 이후 37개월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숙박·음식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 방역위기 피해가 컸던 부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부 회복 조짐이 관찰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2021년 연간 및 12월 고용동향을 토대로 고용시장을 점검하고 앞으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회의 참석자 모두가 취업자 수의 위기 전 수준 회복과 주요 지표의 뚜렷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피해업종과 계층 간 회복 격차 등을 엄중하게 인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8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강화가 이달에도 지속하는 만큼 향후 고용시장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더욱 예의주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기재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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