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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다시 조이는 방역 고삐…나희승 사장, 고객 동선 방역 등 점검



대전

    한국철도, 다시 조이는 방역 고삐…나희승 사장, 고객 동선 방역 등 점검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이 1일 서울역에서 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 운영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 제공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이 1일 서울역에서 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 운영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 제공오미크론 국내 유입 우려 속에 한국철도(코레일)가 확산 방지에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한국철도는 역과 열차를 매일 2회 이상 방역하고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KTX는 하루 평균 4.5회에 걸쳐 소독하고 있다.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 맞이방에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이동 동선을 분리해 운영 중이다.

    도라산역 관람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운행하려던 경의선 임진강~도라산역 셔틀 전철 운행을 잠정 연기하기도 했다. 민통선 북쪽 지역까지 확산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운행 시기는 국방부와 방역 대책 강화 등 추가 협의를 거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임한 나희승 사장도 1일 오후 서울역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서울역 맞이방과 엘리베이터 등 이용객이 많은 곳을 따라 이동하며 열차 타는 곳 입구에 있는 비접촉식 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 그리고 에어샤워방식 살균 장치 등의 운영 상황을 살폈다.

    운전실과 통제실을 차례로 찾아 선로전환기 결빙예방(히팅) 장치와 화재수신기의 작동 확인 등 겨울철을 대비한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나희승 사장은 "이용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시설물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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