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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일가족 감염·학생 확진 잇따라



광주

    전남지역에서 일가족 감염·학생 확진 잇따라

    한 시민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한 시민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전남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이 잇따르고 가족 간 감염과 학생들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화순에서 먼저 확진된 모 중학교 학생의 아버지와 어머니, 어린이 집을 다니는 동생 2명 등 일가족이 모두 확진됐으며 동생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 2명도 방역당국의 어린이 집 원아와 교사 110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장흥에서 대덕읍 선제 검사에서 4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어머니를 비롯해 이 여성과 주유소에서 접촉한 40대 남성이 확진됐고 담양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 여성과 자녀 2명이 확진됐다.

    무안에서 확진된 지인을 접촉한 70대 남성을 비롯해 경로당에서 같이 식사를 한 80대 남성 2명과 70대 남성이 확진됐고 병원에서 확진된 환자와 접촉한 병원 종사자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운남면 장애인협회 관계자 114명과 병원 환자와 의료진 3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영광에서 화순 농협 선진지 견학과 관련한 n차감염으로 60대 여성이, 신안에서 지도읍 염전 발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7살 남아와 3살 여아가 확진돼 이 염전 발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으며 방역당국은 사옥도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영암에서 서울 가락시장까지 화물을 운반하는 60대 화물기사가 확진됐고 곡성에서도 화물차 기사와 구례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확진됐다.

    광양에서 경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부부와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80대 여성을 비롯해 누나와 접촉한 6살 어린이 집 원아와 서울에서 확진된 아버지를 접촉한 초등학생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인 어린이 집 원아와 교사 82명과 초등학생의 같은 반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순천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S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가족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S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794명과 가족, 학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목포에서 U중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여성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H중학교 3학년생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H중학교 교사와 학생 47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에서 확진된 친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M중학교 학생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고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과 60대 남성, 확진된 지인을 접촉한 70대 여성이 확진됐으며 나주에서 확진된 지인을 접촉한 70대 남성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25일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2명, 여수 5명, 순천 2명, 나주 1명, 광양 5명, 담양 3명, 곡성 1명, 구례 1명, 화순 6명, 장흥 3명, 영암 1명, 무안 5명, 영광 1명, 신안 2명 등 총 38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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