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와 보건의료단체가 조성한 기금을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건강 Dream' 사업의 이름으로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안수민 본부장, 이하 공단)는 24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서울보건의료단체와 함께하는 '건강Dream' 사회 공헌 행사와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1부 '건강Dream' 행사에서는 서울시 의약단체와 공단 서울강원본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 1천5백만원을 글로벌 아동권리전문 NGO 기관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하여 한부모가정, 미혼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70가정에 밀키트와 영양간식, 생필품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인 '2021년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 회의에서는 공단 이슈 과제인 신규부과자료연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성과와 개편 방향,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증액 및 법 개정 필요성, 공공의료 확충 등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와 보건의료단체가 참석한 서울보건의료 상생협의회 정기 회의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제공또한, 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준호 센터장이 보건의료데이터관리기관으로서의 보험자의 역할 강화와 연계하여 '가입자 건강 관리를 위한 보험자의 건강 정보 활용 방안'에 대한 발제와 심도있는 토론도 열렸다.
서울시 상생협의체는 공급자 단체인 서울시 의사회 등 6개 의약단체, 가입자 시민단체, 언론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의회에 참석한 보건의료 이해관계자들 모두 현안사항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에 다 같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건보공단 안수민 서울강원본부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관리를 위하여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라며 "K-건강보험으로 앞으로도 각계 보건의료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과 소통하고 상생 협력해 나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