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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다음주부터 위드코로나…'심야회식' 가능



사회 일반

    [뉴스쏙:속]다음주부터 위드코로나…'심야회식' 가능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0월26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심야회식' 가능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점진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인데, 1단계에서는 사적모임이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 조치도 풀립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는 4명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 헬스장이나 스크린골프장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요양시설, 경로당, 노인 복지관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부여받는 백신패스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행사는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100명 미만이지만,백신패스를 적용하면 500명 미만까지 허용가능합니다. 스포츠 경기장은 접종자 전용구역에서는 취식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1단계 적용 6주 뒤 12월 중순쯤에 시작되는 2단계부터는 미접종자 제한도 완화될 예정이고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도 폐지가 검토됩니다.
     
     

    2. 국가기간통신망 맞나…먹통KT에 피해속출 

    어제 국가 기간통신망 사업자인 KT의 네트워크 장애로 일상이 멈춰섰습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통신망이 마비되며 음식점과 배달 업체는 주문을 받지 못해 상인들은 점심 장사를 망쳤는데요. 일부 업주들은 임시방편으로 손님들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주기도 했지만 줄지어 선 손님들을 모두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전산업무를 처리하는 금융권에서도 거래가 멈추며 고객들의 원성이 컸고, 원격 수업을 하는 학생들과, 재택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도 일상이 멈추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처럼 피해가 커지자 일부 이용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피해 상황을 모으며 KT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보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KT의 과실이 얼마나 되는지, 이용자들이 입은 피해는 어느 정도이며 또 그 피해가 KT의 네트워크 오류 때문이라는 점까지 모두 입증해야 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25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KT의 유·무선 통신 장애로 인해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현금결제 및 계좌이체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25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KT의 유·무선 통신 장애로 인해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현금결제 및 계좌이체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3. 이재명 본격 대선행보…오늘은 문 대통령 회동

    이낙연 전 대표와 손을 맞잡으며 원팀 구성에 시동을 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26일)은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합니다.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으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지층 결속을 위한 이 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지가 관심입니다. 이 후보와 문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포함해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에 관해 얘기를 나눌 것인지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도 만납니다.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데 이어 당내에서 경쟁했던 주자들과 연쇄 회동을 하며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 입장하는 도중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수원=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 입장하는 도중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수원=국회사진취재단

    4. 李시장 시절, 사장도 이사장도 사퇴 압박?

    대장동 사업이 본격화하기 한 달 전인 2015년 2월, 당시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사퇴를 압박하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당시 유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황무성 사장을 찾아가 사직서 제출을 요구하는 듯한 말을 합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황 사장이 그만둘 때 '왜 그만두나' 생각했었다며 관여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사의 전신인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공단 이사장이 해임됐는데, '부당해임'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2010년 9월 17일 공단 이사회 결정에 따라 신모 이사장이 해임됐습니다. 해임 의결 한 달 뒤 성남시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이었던 유동규 전 본부장은 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채용돼 이사장 직무 대행 역할을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공공기관의 지휘권을 쥐는 과정마다 해당 기관 전임 총수가 물러난 것으로 그 배경을 둘러싼 의문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 테슬라 13% 폭등…'천슬라'된 테슬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하며 마침내 '천슬라'를 달성했습니다. 테슬라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보다 12.66% 급등한 1024.86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은 1조 달러를 넘어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만 보유한 기록입니다. 테슬라 주가 급등은 렌터카 업체 '허츠'발 호재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허츠는 테슬라의 '모델3'를 10만 대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고발사주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박정희 묘역 참배
    #오늘 유류세 인하 발표…15% 인하 전망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출근길입니다. 안개가 짙은 곳은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가을철 안개는 주로 복사냉각 때문에 발생하는 '복사안개'로 일교차가 큰 맑은 날 새벽에 만들어집니다. 안전운전과 함께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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