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와 SK그룹 최태원 회장. 이한형 기자김부겸 국무총리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25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다.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총리와 최 회장은 이날 오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만난다.
김 총리와 최 회장은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과 미래 신사업 발굴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김 총리가 취임 이후 주력하고 있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총리는 지난달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달 21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했고, 이번이 그룹 총수와 3번째 만남이다.
한편 최 회장은 김 총리와의 만남 이후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2위 완성차업체인 포드자동차와의 배터리 합작 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