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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개막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온라에서 만나요"



종교

    다음 달 2일 개막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온라에서 만나요"



    [앵커]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영화를 선보이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닷새간 진행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상영 외에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국내외 다양한 기독교영화를 만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열립니다.

    주제는 프레이(Pray), 기돕니다.

    [배혜화 집행위원장 /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전세계가 너무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함께 기도하고 정말 누군가의 손을 우리가 잡아주자는 뜻으로 포스터가 준비가 됐어요. 그런 컨셉입니다. 그래서 희망을 얘기하고 위로를 얘기하는 저희 영화제를 지켜봐주시고… "

    개막작은 목회자 출신의 김상철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가나안 김용깁니다.

    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인 일가 김용기 장로의 삶과 사상이 코로나19로 인한 낙심과 좌절의 우리 시대에 전하는 메시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폐막작으로는 미얀마 내전의 희생자들을 구출하는 인도적 봉사단체 프리 버마 레인저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상영됩니다.

    이밖에 CBS가 오는 12월 선보일 가족 애니메이션 '십계'를 비롯해 실직과 가난으로 복지기관에 빼앗긴 자녀를 찾기 위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아버지의 길', 필리핀 한 학교에서 벌어진 사이버 폭력 , 사이버 윤리의 문제를 다룬 '존 덴버 죽이기', 교회 공동체를 대접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눠 섬기는 바베트의 이야기를 다룬 1987년 작 '바베트의 만찬'까지 모두 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영화제로 진행된다. (사진 왼쪽부터 이무영 부집행위원장, 배혜화 집행위원장, 조현기 프로그래머, 성현 부집행위원장)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영화제로 진행된다. (사진 왼쪽부터 이무영 부집행위원장, 배혜화 집행위원장, 조현기 프로그래머, 성현 부집행위원장)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국제사랑영화제는 개막작 상영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현장 행사를 불허했기 때문입니다.

    이전 영화제에 비하면 작품 수는 6편으로 크게 줄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료 공개하면서, 영화 한 편 한편에 대한 관객 점유율이 더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무영 부집행위원장 /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이 작품들이 지금 어려운 때에 개개인들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들이고 집을 나서지 않고 영화를 내가 있는 공간에서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고 영화 팬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영화는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에 대한 씨네토크는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기자 최현 / 영상편집 서형민 / 화면제공 서울국제사랑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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