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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강릉시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동해북부선 중단 거론 유감"



영동

    민주당강릉시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동해북부선 중단 거론 유감"

    핵심요약

    "시대적 과업, 정쟁에 거론될 이유 없어"

    강원도청 제공강원도청 제공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이하 강릉시지역위)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동해북부선 철도사업 중지를 공식 거론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강릉시지역위는 18일 논평을 내고 "강릉에서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은 세계로 뻗어갈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중심축을 완성시키는 역사적 대업"이라며 "환동해 경제권 완성으로 동해안 시대를 열어갈 핵심사업이기에 어떠한 정치 상황에도 지체되거나 멈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동해북부선 철도사업 중지를 공식 거론한 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해당 의원들의 반성을 촉구한다"며 "동해북부선 건설은 시대적 과업으로 정쟁에 거론될 이유가 없는 환동해 경제권역 주민 모두의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동해북부선 건설이 남북경제협력와 국가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되지만,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동해권 관광 활성화와도 연계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정치적 잣대로만 이 사업은 판단하는 것은 민생과 국가균형발전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53년만에 복원되는 동해북부선으로 우리는 다시 대륙철도망 연결을 함께 꿈꾸게 됐다"며 "정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시대착오적인 발언에 동요하지 말고 동해북부선 조기 건설로 미래의 희망을 조속히 연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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