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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1번지' 국회의원 재선거 신호탄…예비후보 난립하나



청주

    '충북 정치1번지' 국회의원 재선거 신호탄…예비후보 난립하나

    입후보 안내설명회 11명 참석…민주당 7명, 국민의힘 2명, 국민의당.정의당도 참여
    정확한 윤곽은 다음 달 9일 이후 윤곽…민주당 전략 공천설, 국민의힘 정우택 출마 확실시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벌써부터 자천타천으로 10명이 넘는 후보자가 난립한 데다 전략 공천 등의 변수도 남아 있어 여전히 정확한 선거 구도는 안갯속이다.

    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에 입.후보 예정자 또는 선거사무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만 장선배.박문희 전.현직 충북도의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한병수 시의원, 이현웅 서원대 교수,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정택의 청주시 용암2동 통장 등 모두 7명이 직접 참여하거나 대리인을 보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대리인과 신동현 중앙당지방자치위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국민의당 김현문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도 참석해 후보 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정확한 후보 윤곽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9일 이후에나 드러날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후보군이 난립하는 모양새지만 다소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당 안팎의 평가가 나오면서 전략 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도 앞으로 후보 선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현재로써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항간에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등 뜬금없는 차출설까지 떠돌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사실상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현재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4명의 경선이 한창이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어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 재선거의 신호탄이 오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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