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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부산서 열려



부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부산서 열려

    핵심요약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려
    한국 여자선수들,LPGA투어 200승 달성 여부 관심

    경기가 열릴 LPGA 인터내셔설의 밸리 코스 6번 홀. LPGA 인터내셔설 부산 제공경기가 열릴 LPGA 인터내셔설의 밸리 코스 6번 홀. LPGA 인터내셔설 부산 제공오는 21일 부산에서 2년 만에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경기가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에 고진영(26) 박인비(33) 장하나(29) 박민지(23)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8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 84명은 LPGA 5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0명, 초청 선수 4명 등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다.

    LPGA 선수로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4인방 고진영 박인비 김효주(26) 김세영(28)이 모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이정은(25) 전인지(27) 양희영(32) 등 월드스타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이 중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로 진행되던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고, 직전 대회인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시즌 2연승을 노린다.

    특히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를 0.29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자리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LPGA 투어 선수로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장하나를 비롯해 올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 다승 1위를 휩쓸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박민지, 부산 출신 최혜진(22), 올해 대상 포인트·상금 순위 3위 박현경(21) 등이 출전해 '해외파'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8)과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이지현(19), 손예빈(19), 강예린(27)은 초청 선수로 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투어로는 2019년 처음 치러졌고, 작년엔 코로나19 탓에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감염병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부산 투어는 한국 골프의 역사적 대회가 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1988년 구옥희의 첫 정상 이후 지난 11일(한국시간) 고진영의 파운더스컵 우승까지 한국 여자 선수들은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199승을 기록했다.

    이번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200승의 금자탑을 완성하는 셈이어서 누가 우승 할지와 함께 과연 한국 선수의 200승 달성이 이루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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