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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1인 1태블릿PC 보급 반대"



경남

    허기도 "1인 1태블릿PC 보급 반대"

    핵심요약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예정자 허기도 전 의장 기자회견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13일 경남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봉준 기자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13일 경남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봉준 기자내년 6월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예정자인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은 13일 경남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금을 낭비하는 1인 1태블릿PC 보급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14일 발표한 '학생 1인당 1대의 태블릿PC 보급 정책'은 1578억 원의 예산과 그에 따른 모든 학교 내 기가급 무선망구축비 187억, 초·중·고의 교육정보화 기기 교체비용 151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와 별도로 유지관리 비용은 매년 발생되고 이 기기의 내용 연수는 최대 5년으로, 5년 마다 새장비를 구입하는 비용과 유지관리를 위한 여유분 3%를 구입하는 추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태블릿에 비해 훨씬 실용적인 휴대폰 사용은 태블릿 보급, 관리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태블릿 구입 예산을 학습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입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교육복지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1인 1단말기 보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휴대폰 활용 가능성은 있지만 우리가 단말기를 보급 이유는 아이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 현재 아이들의 디지털 역량이 OECD 평균 32개국 중 우리나라가 31위 밖에 안된다. 그 이유는 수업시간에 사용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1인 1단말기 보급은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중심 수업으로 진정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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