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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우리 원장님"? 국힘, 박지원 게이트로 역공세



사회 일반

    [뉴스쏙:속]"우리 원장님"? 국힘, 박지원 게이트로 역공세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9월1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압수수색 영장 확인과 보좌관의 PC 압수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당사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압수수색 영장 확인과 보좌관의 PC 압수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1. 공수처, 압수는 했는데…아이폰 비번 못풀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고발장 접수 약 일주일 만에 의혹 당사자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CBS 취재 결과 손 검사로부터 확보한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두 잠금기능이 설정돼 있고 공수처는 비밀번호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가 국민적 관심사안이라며 이례적으로 빠르게 수사에 나섰지만 정작 포렌식으로 혐의 확인이 가능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인겁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웅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이 위법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공수처는 어제 공식 입장을 내고 부당한 정체공세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압수수색 방해가 계속될 경우 공무집행방해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2. "우리 원장님"? 박지원 게이트로 역공세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제보자 조성은 씨.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제보자 조성은 씨.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인물,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어제 SBS 8시뉴스에 출연해 9월2일 보도시점과 관련해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었다"고 말해 밤사이 논란을 사고 있는데요. 제보 과정에 박지원 국정원장과 함께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조씨가 박 워장과 지난 8월 식사를 함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당장 '박지원 게이트'라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국민의힘의 공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고발 사주 의혹'을 덮으려는 얄팍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한 가운데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씨는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원장과 논의를 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절대, 시시콜콜 얘기할 것도 없고, 안부를 전하는 사이"라며 "어제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내용 자체도 상의한 바가 없는데, 보도 시점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는 의혹이 바보같다"고 답했습니다.



     

    3. 가족모임 접종완료자 포함 8명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추석을 포함한 1주일간 접종완료자 4명 포함시 최대 8명의 가정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역의 모습. 이한형 기자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추석을 포함한 1주일간 접종완료자 4명 포함시 최대 8명의 가정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역의 모습. 이한형 기자오늘부터 2주동안 사적 모임의 인원 기준이 다소 완화되는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비대면 방문 면회가 허용되고 백신 접종 2주가 지난 뒤라면 접촉 면회도 가능합니다. 또 오는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이 허용되는데, 가정 내 모임만 가능하고, 음식점 등 외부시설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636명으로 주말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었는데,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1500명대로 예상됩니다. 최근 수도권 확산세가 매서운데, 방역당국은 지난 휴가철때처럼 추석연휴를 매개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4. 中왕이 방한시점에…北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그제(11일)와 어제(12일) 진행했고 "1500킬로미터 계선의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월에도 한미연합훈련 직후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1500km로 '장거리'라는 점을 부각한 점, '당 중앙의 중핵적 사업으로 추진된 무기체계'라고 강조한 점을 감안하면 신형 전략무기일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군 당국의 발표 내용이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시험발사는 유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순항 미사일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관하지 않아 수위 조절을 한 정황도 보입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연쇄 협의가 열리고 모레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우리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이번 주는 대북정책과 관련한 중요한 일정들이 줄줄이 잡혀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에 나선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5. 태풍 '찬투' 북상 중, 간접영향권 제주엔 폭우


    제주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비구름대가 제주에 가장 먼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14일)까지 제주에 최대 5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전남 해안에는 120mm 이상, 그외의 남부 지방에는 10에서 8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쯤 제주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기상청은 내일이면 태풍의 경로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철회" 서울지하철 파업 전야…오늘 최종교섭
    #국민지원금 오늘부터 방문신청 시작…요일제로 접수
    #1차 접종률 64.5%, 1차 접종률은 미국-일본 제쳐
    #정신질환 앓는 59세 여성 일주일째 실종…경찰 수사착수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국민지원금 대면 신청 절차가 오늘부터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되고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상품권을 원하시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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