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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이낙연 충정 이해하지만 사퇴하지 마시라"



국회/정당

    與지도부 "이낙연 충정 이해하지만 사퇴하지 마시라"

    의원직 사퇴 처리 위해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의해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발전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발전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 지도부의 만류가 이어지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그러시지 마라고 만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이 정치적 이유의 의원직 사퇴를 안건에 올리는 경우는 없다"며 "원내대표와 협의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상 회기 중 본회의 의결로 처리되는 의원직 사직 안건을 국회의장이 부의하기 위해서는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협의가 필요하다.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윤창원 기자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윤창원 기자민주당이 이 전 대표의 사퇴를 처리하겠다고 나설 경우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도 처리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전 대표 측은 박병석 국회의장 측에 협의 요청 의사를 전달했고, 박 의장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식 방문에서 돌아오는 대로 사퇴 처리에 대한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이 전 대표는 광주를 찾아 당 대선후보 경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서울 종로구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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