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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에 62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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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에 627억원 투입

    부산시, 제1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데이터 전문가 참여, 대응책 마련해
    4대 전략, 14개 과제 추진에 627억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설립 추진

    부산시가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3년간 627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3년간 627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3년간 627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 1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이 디지털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관기관과 데이터전문기업,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구축 △전문기업 및 전문인재 양성 △데이터기반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14개 과제를 정했다.

    앞으로 3년간 총 627억원을 투입해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설립

    데이터 산업 분야 전문기업, 전문인재 육성, 데이터분야 R&D, 특화서비스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센터를 거점으로 데이터 전문기업과 전문인재를 집중 육성해 데이터, 인재, 기업이 융합하는 자생적 데이터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우수 데이터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전문인력 확보, 고급 기술 이전 등 지역 데이터기업 육성에 협력하여 앵커기업 육성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부산 데이터 챌린지 사업', '부산형 데이터 바우처 사업'과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등 데이터 전문기업의 사업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지원한다.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데이터 결합전문기관' 지정신청에 나서 이종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서 '부산 빅데이터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아카데미는 지역대학, 지자체, 기업이 함께 협력해 취·창업연계 프로젝트형 실무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부산형 데이터 댐 구축

    퍼져 있는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통합해 AI 등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기반이 될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도 구축한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현재 보유한 2500종의 데이터를 2025년에는 1만종으로 확대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의 기업지원형 빅데이터 정책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축적할 계획이다.
     
    부산형 데이터거래소 설립도 추진해 기업 간 데이터 생산‧유통(거래)·활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특화산업을 발굴

    부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특화산업을 발굴하여 고성장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우선 금융, 의료, 물류, 관광 분야 등 4대 특화분야에 집중하고 앞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기로했다.

    금융분야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유치했고, 문현금융단지(BIFC)내에 40여개의 핀테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빅데이터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와 금융중심지 부산의 강점을 살려 AI기반 '로보어드바이저' 등 유망 핀테크 사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 할 계획이다.
     
    의료분야에서는 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헬스케어분야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기반 '디지털치료제'도 추진한다.

    물류분야에서는 서부산 중심 스마트 물류 클러스터 조성한다.

    물류 관련 빅데이터 수집·공유를 통해 서부산 일원에 기업별 물류창고, 물류 분야 SW연구소, 인재육성 시설 등 집적화 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물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 구축으로 실시간 개별 수요 데이터 활용 다품종 소량 중심의 최적 물류 서비스 제공한다.
     
    관광분야는 객관적 데이터 기반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개발을 위해 관광객들의 실제 행동 동향을 파악,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 관광상품과 마케팅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관광·마이스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 관광데이터 수집·활용·분석해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관련 산업 자생력 강화, 첨단 관광산업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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