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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30일 개통…8월 29일까지 무료



경남

    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30일 개통…8월 29일까지 무료

    개통과 동시에 차량 몰리면서 국도 79호선 접속 구간에서 병목현상도 발생

    지난달 30일 열린 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개통식. 창원시 제공지난달 30일 열린 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개통식. 창원시 제공
    창원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잇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가 지난 30일 개통했다.
     
    2018년 7월 착공된 이 도로는 총연장 5.4km, 왕복 4차선이다. 총사업비는 2029억 원(민간사업비 1679억원, 시비(보상비) 350억원)이다.

    도로 개설로 북면에서 경남도청까지 통행시간은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북면과 동읍 지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대처하고 도시균형 발전과 도심지 내부 교통량 분산으로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위치도. 창원시 제공창원 지개-남산 연결도로 위치도. 창원시 제공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최대 쟁점이였던 통행료 문제가 창원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1100원(소형차기준)을 창원시와 사업자측이 수용하며 통행료가 결정됐다. 이는 민자도로를 개통하기 전에 통행료를 인하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됐다.
     
    도로는 8월 29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8월 30일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된다.
     
    한편, 이 도로는 개통하자마자, 일부 구간에서 심한 병목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개~남산 민자도로는 북면 지개리에서 북면을 관통하는 국도 79호선과 이어지는데, 79호선 접속도로 구간이 좁고, 좌회전 지하차도인 데다, 북창원IC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신호대기를 해야 하는 구조여서 차량들이 빨리 빠져나가지 못해 병목현상이 일어났다.

    창원시와 민자도로 사업자는 유료통행이 끝나기 전에 병목현상 해소 대책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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