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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집단감염 별관 폐쇄, 동작구 사우나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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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집단감염 별관 폐쇄, 동작구 사우나서 전파

     28일 오후 서울 시청 서소문청사 1동 앞에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인한 청사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시청 서소문청사 1동 앞에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인한 청사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별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사우나에서 전파된 것은 확인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7일 14명, 28일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추가된 18명 가운데 12명은 초기 '공공기관 종사자'로 분류됐지만 시청 서소문청사 직원들로 밝혀졌다.

    시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총 2037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2명이 양성, 5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사우나 이용자가 확진된 후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에게 추가 전차되고, 추가 확진자가 근무하는 '중구 소재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역학조사에서 사우나 측은 방문자관리, 마스크 착용, 이용가능인원 제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시청 직원 16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13명이 양성, 14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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