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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우세종 되나?" 부산 델타변이 검출률 35.2%



부산

    "델타 변이, 우세종 되나?" 부산 델타변이 검출률 35.2%

    핵심요약

    최근 일주일간 부산 변이 확진자 52명 추가 확인
    알파형 변이 11명, 델타형 변이 41명 델타 늘어
    28일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 발생

    부산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명씩 나왔고, 20~30대 확진자가 33%를 차지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부산의 바이러스 검출률은 50%로 2명 중 1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진환 기자부산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명씩 나왔고, 20~30대 확진자가 33%를 차지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부산의 바이러스 검출률은 50%로 2명 중 1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진환 기자최근 일주일간 부산지역이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0.5%로 2명 중 1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주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델타 변이검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정점 모를 4차 대유행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알파형 변이 11명, 델타형 변이 41명 등 모두 52명이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0.5%로 부산시가 의뢰한 집단감염, 해외 입국, 감염원 불명 등 표본 중 절반이 변이 바이러스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알파형 변이가 15.4%, 델타형 변이가 35.2%로 델타형 변이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어 3명 중 1명은 델타 변이감염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부산에서는 276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알파형 변이 124명, 베타형 변이 6명, 델타형 변이 146명으로 델타 변이가 늘고 있다.

    여전히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도 문제다.

    부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확진자 7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명으로 직전 일주일인 총 확진자 463명, 66명보다 크게 늘었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20~39세가 33.0%로 가장 많이 차지해 여전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59세가 29,8%, 19세 미만이 19.8%, 60세 이상은 17.4%였다.

    또, 이 기간 감염원 불명 사례는 131명으로 전체의 18.7%를 차지했다.

    한편, 부산시는 28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일 확진자수 고공행진이 꺾이지 않으면서 부산의 누적 확진자도 8046명으로 처음으로 8천 명을 넘어섰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64명, 감염원 조사중 17명, 해외입국자 1명으로 나타났다.

    또, 접촉자 64명 가운데 가족접촉자는 27명, 지인 18명, 직장동료 12명으로 집계됐다.

    사하구 일가족과 지인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지표환자와 가족 1명 등 2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 가족 3명, 지인과 동료 4명, 다중이용시설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이날 동료 2명이 확진되면서 이 그룹과 관련해 일가족 5명, 지인과 동료 6명, 접촉자 3명 등 모두 14명이 양성판정이 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의 어학원에서는 원생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동래구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1명, 접촉자 4명의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환자가 94명으로 늘었다.

    동구의 목욕탕에도 이용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고, 사하구 고등학교도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남구 미용실에도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부산진구 PC방에 다녀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현재 부산에는 103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부산에 마련된 일반병상 367개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은 305개 병상이어서 여유 병상은 62개에 불과하다.

    부산에서는 전날 2만 2920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마쳤다.

    현재 부산 전체 인구중 37.4%인 125만 4030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3.8%인 46만 4845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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