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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나이 무관, 잘 쏘면 나간다"=양궁 성공비결



사회 일반

    [뉴스쏙:속]"나이 무관, 잘 쏘면 나간다"=양궁 성공비결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7월2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이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단체전 시상식에서 취재진에게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이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단체전 시상식에서 취재진에게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 "나이 무관, 잘 쏘면 나간다" 양궁 金 비결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양궁에서 연일 금빛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오진혁과 김우진, 김제덕이 나선 남자대표팀은 어제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6대 0을로 완파해 한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 3개 모두 양궁에서 나왔는데요. 이번에 양궁 경기를 보면서 MZ 세대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40세 오진혁 선수와 17세 김제덕 선수가 한팀이 돼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치르는건 물론이고, 혼성경기 출전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오로지 '그 당시의 실력'을 기준으로 해서 막내인 안산・김제덕 선수가 출전하게 된 과정이 MZ 세대가 추구하는 '공정'과 맞닿았기 때문인데요. 파벌과 배경보다 중요한 건 오로지 실력이라는 거죠. 공정한 선발 방식이 양궁팀 선전의 비결이라는 평가입니다.


     

    2. 비수도권 확산 속, 델타 변이 "다음주엔 우세종"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략 1300명 안팎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인 유행 상황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3주 연속 빠르게 확산하다 정체 국면에 들어간 반면 비수도권은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특히 어제 비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전국적인 유행을 주도하는건 델타형 변이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의 48%에서 델타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데, 이는 한달전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난겁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주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3. 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나?…"건보료 보세요"

    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가구소득 하위 80%'를 선별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기준이 확정됐습니다. 최근 기록인 지난 6월의 건보료 기준인데요.. 4인 가구를 예로 들면 직장 가입자 30만 8300원, 지역 34만 2천 원입니다. 다만 맞벌이와 1인 가구는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맞벌이 가구 경우는 가구원 수가 실제보다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간주해 만일 4인 가족 기준, 5인 가구 기준선인 38만 200원이 적용됩니다. 1인 가구도 특례가 적용돼 직장 가입자는 14만 3900원, 지역은 13만 6300원 이하면 재난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건보료 조회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 혹은 스마트폰 앱 '더 건강보험'으로 조회할 수 있고,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도 가능합니다.


     

    4. 민주당 선 넘은 난타전, 2007년 한나라당 데자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집안싸움이 선을 넘고 있습니다. 정권재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만 공유할 뿐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건의 기싸움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14년 전 한나라당 대선 경선판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본선보다 치열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후보는 치유될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당시 한나라당에서 '원팀' 정신은 실종됐고 두 후보는 2007년, 2012년 차례로 대선에 승리해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경선과정에서 발목을 잡힌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권은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내일(28일) 경선 후보들을 모두 모아 공정경쟁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열 예정입니다.
     

    5. 폭염, 언제까지…오늘도 불볕더위


    밤이고 낮이고 더위를 피할 곳이 없습니다. 서울은 벌써 열흘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한 낮에 춘천이 36도, 서울이 35, 광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토요일쯤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화이자 접종 20대 심근염 사망, "인과성 있다" 인정
    #文정부 첫 감세기조…반도체·배터리·백신에 세금혜택
    #수영 황선우, 오늘 자유형 200m결승서 메달도전
    #BTS '버터' 1위 재탈환
    #'한국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도쿄 올림픽에서 초반 돌풍은 단연, 양궁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20살 안산, 17살 김제덕 선수가 있죠. 국제 경험이 부족한 막내들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대표팀에 선발된 데에는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를 뽑는다."라는 양궁협회의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파벌, 배경, 전관예우 없이 오직 실력만 본다는 양궁 대표팀의 원칙은 공정에 목말라 있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작은 위로나 희망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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