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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고수온주의보 발령…마라도 수온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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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연안 고수온주의보 발령…마라도 수온 28℃

    핵심요약

    해양수산부, 제주연안과 함께 서해·남해서부도 고수온주의보 발령

    제주 연안에 23일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서귀포시 제공제주 연안에 23일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서귀포시 제공
    제주 연안의 수온이 28℃까지 오르면서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연안에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 연안에는 지난 12일 고수온관심단계가 발령됐는데, 폭염 지속으로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23일 고수온주의보로 대체 발령된 것이다.

    제주지역 연안표층 수온은 마라도 기준 2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24℃보다 4℃나 높은 수준이다.

    제주 연안의 고수온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20일 정도 빠르다.

    제주 연안과 함께 서해 바다와 남해 서부 바다에도 이날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졌고 전남지역 내만 일부는 지난 20일 고수온경보가 발령됐다.

    고수온특보는 3단계로 이뤄지는데 고수온관심단계는 바다수온이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7일 전 발령되고, 고수온주의보는 28℃에 이른 경우 내려진다. 고수온경보는 28℃가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 제주는 △7월 31일 관심단계 △8월 14일 주의보 △8월 20일 경보 △9월 4일 경보 해제가 이뤄졌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6일부터 고수온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대응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해수가 없는 서부지역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액체산소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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