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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입지, 인센티브 제공" 부산시, 대기업 유치 나선다



부산

    "파격적인 입지, 인센티브 제공" 부산시, 대기업 유치 나선다

    코로나 위기 극복, 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기업수요에 맞는 입자 확보, 인센티브 파격 제공
    올해 대기업 3개, 2025년까지 10개 유치 계획

    부산시가 다양한 입지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2025년까지 대기업 10곳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다양한 입지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2025년까지 대기업 10곳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다양한 입지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2025년까지 대기업 10곳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부산행 기업유치 활성화'를 주제로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코트라, 산업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의 기업 유치성과와 문제점, 한계, 대기업의 투자 동향을 짚어보며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에 기업이 들어설 입지가 부족하고 전문인력 유출, 차별화된 인센티브 미흡으로 대기업 유치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부산의 산업생태계와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기업, 첨단기술 강소기업을 유치하는게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투자입지를 확보와 파격적 조건의 부지제공과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유치전략 수립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유인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혁신 △글로벌 대기업 중점 유치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먼저,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 접근성이 좋지만, 10년 이상 표류하고 있는 장기 미활용 공유재산을 대기업, 첨단기업에 파격적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또, 시가 공영개발해 건립 후 임대, 첨단 IT, 지식서비스업 유치를 위해 도심내 오피스 건물을 시가 매입해 임대,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 입주희망 기업과 매칭해 기업캠퍼스와 R&D연구센터를 유치 방안도 마련한다. 조성 중인 신규단지를 '투자유치전략지구'로 지정해 첨단기술이 있는 우수기업을 선별한 뒤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인센티브 혁신 방안으로는 전국 최초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인건비 지원,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교육 훈련 보조금 지원, 부산시역내 이전 기업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공약에 따라 올해는 대기업 3곳, 2025년까지는 10개 이상 유치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오는 11월에는 서울에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어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 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개선방안들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유치 전 단계(협상, 유치, 착공, 준공, 인허가, 입주)와 사후관리를 위한 원스톱 TF팀을 꾸려,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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