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이 복강경 전용 수술실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수병원 제공전주 예수병원이 복강경 전용 수술실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증가해 수술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복강경을 도입하고 전용 수술실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열고 시행하는 개복수술과 달리 배꼽을 포함한 복부에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통해 마이크로 카메라와 의료장비들을 이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복강경 수술은 절개창의 크기가 작기에 회복 속도와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노후 수술실 개선과 차세대 수술실 확충으로 환자 안전을 제고하고 정밀 의료를 갖춰 높은 의료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