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주지방법원은 구속 피고인의 모든 재판을 연기했다.
21일 전라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전주교도소를 방문한 민원인이 나흘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주교도소는 민원인과 접촉한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기저질환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으며, 다른 직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지법은 혹시나 있을 법원 내 확진을 막기 위해 21일 예정된 구속 피고인에 대한 속행과 선고 재판을 모두 연기했다.